'ECO FRIENDLY LIFE'를 지향하는 킨센스 김성희대표 인터뷰

기사입력 2020.11.16 14:32 조회수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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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 파고든 다양한 일회용 제품들. 생활에 편의를 제공하지만, 그로 인한 환경의 파괴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로 가고 있습니다. 다 나은 환경 친화적인 삶을 지향하며 건강한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을 시작한 킨세스 김성희 대표를 만나 봅니다.

킨센스에 대한 소개와 창업한 계기를 말씀해 주세요.

 

킨센스는 마음의 휴식 공간"Eco Friendly life" 란 모토아래 예술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문화 공간입니다. 천연의 재료로 나와 나의가족을 위한 친환경비누, 친환경화장품, 캔들, 아로마목욕제품, 세제등을 직접 만들어 사용함으로써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 것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도와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명품관, 국내5성급 호텔의 디자이너로 12년 넘게 지내다가 보니, 유명하고 좋다는 명품 화장품, 향기 좋은 비누, 샴푸, 향수 등등. .을 많이 사용하게 되었고 또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많은 화학제품의 사용으로 피부의 이상을 느꼈고, 저 뿐 아니라 어머님와 딸의 피부도 역시 마찬가지 였습니다.치료를 하기 위해 유명하다는 피부과, 대학병원에 찾아가 약과 연고를 처방받기도 했지만, 효과는 일시적 일 뿐 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던 중에 천연비누와 천연화장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또 많은 공부를 하면서 Kincense_lab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킨센스의 사업 현황을 소개해 주세요.

교육 커리큘럼으로 친환경 비누, 화장품, 캔들, 아로마테라피, 발효테라피 등이 있습니다. 또한 비누의 연구와 재료연구, 비누를 만드는 방법에 관한 특허출원과, 제품도 개발 중에 있으며, 비누베이킹과 관련한 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펀딩 심사 중에 있으며 12월초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킨센스의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인지 설명해 주세요.

매일 오전 킨센스 Class를 시자하는데 개개인의 취향에 맞춰 프랑스, 영국, 스페인에서 공수 해 온 20여종의 허브티 한 잔이나 커피로 오전 베이커리에서 갓 구워낸 머핀등을 함께 즐기며 충분한 교감을 먼저 나눕니다. 이는 작업에 좀 더 몰두해서 최상의 결과물을 내기 위한 내 마음의 사전 워밍업 단계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각각의 Class마다 특성이 있는데, 천연비누 Class의 경우에는 킨센스가 직접 준비한 홍삼, 솔잎, 단호박가루, 알로에, 막걸리, 식초, 효소, 수제청 등 약 20여가지 천연 재료들 중 수강생 각자의 취향에 맞는 재료를 선택하여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마지막단계인 스티커나, 포장 하나하나에도 제품을 만드는 만큼이나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킨센스는 단순한 취미 또는 작업을 위한 공방을 벗어나, 천연으로 나와 내 가족의 삶을 보다 더 건강하고 윤택하게 하며, 더 나아가 마음의 안정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다스리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프라이빗하게 힐링을 즐기실 수 있는 곳입니다. 커피한잔의 여유, 수강생과의 소통, 직접 만든 재료로, 먼저 수강생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하는 킨센스의 모습에 수강생들은 늘 열정과 정성이 있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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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센스를 경영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수년 동안 천연비누 강의와 연구를 하면서, 기존의 천연비누의 문제점을 알고 조금씩 보완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친환경비누를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과 또 수제청으로 순한 친환경비누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게 되었고, 제가 만든 [비누베이킹]책에 고스란히 담고자 합니다. [산도조절 된 천연비누와 그 제조방법으로 특허출원 중] 요즘 비누에 많은 색과 디자인을 넣어 만들기도 합니다. 저는 미술전공자로서 때로는 예쁘게 만들고 싶기도 하고 또 색도 넣고 싶습니다. 하지만, 예쁜 디자인비누를 만들기 위해 색소와 첨가물을 넣는 것보다 겉보기에 조금 투박하더라도 유익하고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비누만드는 법을 소개하고, 피부를 지키는 것에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또한 환경까지 생각하는 친환경 비누를 만들기에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친환경비누를 만들어 사용하시는 모든 분이 환경운동가가 되어 주실 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책의 판매금 10%는 환경재단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제가 쓴 [비누베이킹] 책의 방법으로 만든 비누는 직접 만들어 특별하고, 유기농오일과 직접 만든 첨가물로 비누의 PH를 낮추었기에 더 특별할 수밖에 없는 명품비누를 만드는 것 입니다.

킨센스를 경영하며 가장 보람 있는 순간은 어떤 것인가요?

커피한잔의 여유, 수강생과의 소통, 직접 만든 재료로 먼저 수강생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하는 킨센스의 모습에 수강생들은 늘 열정과 정성이 있다고 말씀해 주실 때기분이 좋습니다. 또 건조한 피부로 고생하시는 분들께서 만들어 가신 제품으로 상태가 호전 되었다는 소리를 들을 때 정말 하늘을 나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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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 주세요.

킨센스가 지향하는 향후 계획은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프라이빗 천연 연구소 (Private Natural Lab)입니다. 이를 위해 효소 개발 Program 및 연구실을 신설 중이며, 이곳에서 한국의 천연 약초 및 농산물로 많은 효소를 개발하여 제품에 접목 시키고 연구 중입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이 분야에서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Lab (연구소)들 과의 교류도 이미 시작 하였고 곧 프로그램화 될 예정입니다. 이는 각 나라에서 생산되는 원료가 모두 틀리고, 영국의 경우에는 원료의 가공기법이 세계 최고 수준인 만큼 한국에서만 생산되는 원료의 위탁 가공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또한, 화학제품들의 사용으로 지구가 많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킨센스와 환경단체과 협업하여 지구살리기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킨센스만의 독특한 프로그램과 글로벌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역시 함께 온 오프라인으로 사업화를 하여 명실상부한 한국의 천연 연구소 공방으로 거듭 태어나겠습니다.

[최유라 기자 newsnpeopl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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