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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블록스, 한국에 기프트 카드 출시
로블록스, 한국에 기프트 카드 출시
매일 7100만 명[1]이상의 일간활성사용자가 연결하고 소통하는 글로벌 몰입형 플랫폼 로블록스(Roblox)가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앞두고 국내에 디지털 및 실물형 기프트 카드를 최초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출시는 로블록스 방문자들이 플랫폼 내 글로벌 크리에이터 커뮤니티가 제작한 수백만 개의 가상 체험에서 창작하고, 즐기고, 배우며, 친구들과 서로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로블록스 기프트 카드는 대중적이고 편리하며 접근성 높은 결제 수단으로, 사용자가 플랫폼 내 특정 가상 체험 또는 로블록스 마켓플레이스 (https://bit.ly/3w9gIWV)에서 아이템을 구매하는데 필요한 로블록스의 가상화폐 로벅스(Robux)를 구매하거나 플랫폼의 구독 서비스인 로블록스 프리미엄(Roblox Premium)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로블록스 프리미엄은 사용자 계정에 매월 일정 금액의 로벅스와 프리미엄 전용 아이템 및 할인 등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기프트 카드 사용자에게는 기프트 카드 전환 시에 무료 가상 아이템이 주어지며, 해당 아이템은 매월 새롭게 업데이트된다. 실물형 기프트 카드는 전국 1만7000여 개의 GS25 편의점에서 1만원부터 20만원까지 다양한 금액 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 디지털 기프트 카드는 4월 29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 (https://bit.ly/3JKftAp), G마켓 (https://bit.ly/4b5We02), 11번가 (https://bit.ly/3xUcYci), 옥션 (https://bit.ly/3JBaAK2) 등 국내 주요 이커머스 웹사이트에서 8000원부터 20만원까지 금액 단위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로블록스의 이번 발표는 사용자가 원화로 이용 가능한 로블록스 기프트 카드의 첫 출시를 알리는 것으로, 한국의 로블록스 커뮤니티가 이용할 수 있는 결제 수단이 확대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비약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의 사용자 및 개발자 커뮤니티를 지원하고자 하는 로블록스의 노력을 보여준다. 실제로 한국의 일간활성사용자수(DAU)는 지난 2019년 3분기부터 2023년 3분기까지 4년 사이에 약 5배 증가[2]했다. 앤드류 베넷(Andrew Bennett) 로블록스 선불 비즈니스 부문 총괄은 “로블록스는 커뮤니티가 전 세계 어디에 있든지 로블록스를 현지 서비스처럼 체험하기를 바란다”며 “편리하고 접근성 높은 결제 수단 제공이 이를 가능케 하는 주요 요소란 점에서 GS25에서 구매할 수 있는 실물형 기프트 카드와 함께 디지털 기프트 카드를 한국 시장에 출시하게 된 것은 한국의 로블록스 사용자들에게 매우 기쁜 소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프트 카드 출시는 전 세계 사용자의 연결을 돕는 다양한 현지 콘텐츠와 향상된 번역 도구와 더불어 늘어나는 한국 사용자 및 개발자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한 로블록스의 노력에 있어 중요한 진전”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로블록스는 실시간 자동 채팅 번역 기능을 도입 (https://bit.ly/3UDbw6Y)해 전 세계 사용자가 언어 장벽을 허물고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인 사용자가 한국어로 채팅 메시지를 입력하면 영어로 소통하는 사용자에게는 해당 메시지가 영어로 보이며 동시에 일본어를 구사하는 사용자는 일본어로 메시지를 읽고 응답할 수 있다. 한편 로블록스는 모바일, 태블릿, 데스크톱, VR 기기뿐만 아니라, 엑스박스(Xbox) 및 PlayStation 콘솔 등 모든 주요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어 사람들은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며 가상 환경 내에서 서로 교류할 수 있다. [1] 2023년 4분기 기준 [2] 2019년 3분기~2023년 3분기 기준 로블록스 플랫폼 데이터 언론연락처: 로블록스 홍보대행 KPR 이정민 02-3406-2250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태영소프트-카파정보기술, 헬스케어 시장 데이터 레이크 및 랜섬웨어 대응 위한 업무협약 체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태영소프트-카파정보기술, 헬스케어 시장 데이터 레이크 및 랜섬웨어 대응 위한 업무협약 체결
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이 차세대 PACS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솔루션 전문기업 태영소프트(대표 나승호), IT 서비스 전문기업 카파정보기술(대표 이정필)과 병원·바이오·헬스케어 시장 데이터 레이크 및 랜섬웨어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태영소프트의 PACS 솔루션 ‘ZeTTA’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오브젝트 스토리지 ‘HCP’를 연계, 폭증하는 의료데이터의 효과적인 저장·관리를 위한 데이터 레이크 사업 및 랜섬웨어 대응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한 각 사가 보유한 기술력, 고객 레퍼런스,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쳐 시장을 확대하고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병원·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는 폭증하는 의료데이터의 효율적 활용과 다양한 신기술 접목을 위한 의료시스템 고도화가 중요하다. PACS는 MRI·CT 등 영상 진단장치를 통해 진단한 영상을 디지털 형태로 저장하고, 판독과 진료기록을 전송·검색하는데 필요한 기능을 통합 처리하는 디지털 의료영상 저장 전송 시스템이다.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의료영상 기반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차세대 연구용 PACS의 활용이 높아지고 있으며, 다양한 AI 기술과 연계한 플랫폼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태영소프트는 ZeTTA PACS 솔루션의 대용량 데이터 관리, 빠른 의료영상 로딩, 검색 속도, 시스템 안정성, 직관적 사용자 환경 등 기술적 강점과 함께 의료진 요구사항을 즉각 반영하는 만족도 높은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PACS 신규 및 교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연이어 구축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HCP는 비정형 데이터를 비롯한 대용량 데이터의 효율적인 저장 및 관리를 지원하는 오브젝트 스토리지다. 대용량 및 고성능 데이터 레이크 환경을 제공하고, 메타 데이터 관리를 통한 빅데이터 분석 기반을 지원한다. 파일 위변조·수정 방지, 버저닝 등 다양한 접근제어 기능을 이용해 랜섬웨어 등 보안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품 간 연동을 위한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고 노하우와 솔루션을 공유하며 최상의 PACS 솔루션 기술과 인프라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카파정보기술의 풍부한 사업 경험과 PACS 솔루션 전담 영업 인력, 엔지니어들의 기술 역량을 더해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략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는 “3사간 협업으로 경쟁력 있는 PACS 솔루션과 대용량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 환경을 지원함으로써 병원·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IT 혁신을 위한 최상의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연락처: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홍보대행 KPR 정예원 02-3406-2193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한화, 45년만에 1만번째 엔진 출하… 축적된 역량으로 첨단 항공엔진 개발
한화, 45년만에 1만번째 엔진 출하… 축적된 역량으로 첨단 항공엔진 개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5년만에 누적 기준 엔진 1만대 생산을 달성했다. 대한민국 최초 국산 전투기인 KF-21의 엔진 생산과 6세대 전투기 엔진의 개발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공장도 증설한다. 축적된 역량으로 항공엔진 분야의 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대 중후반까지 글로벌 수준의 독자적인 항공엔진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 창원1사업장에서 1만번째 엔진인 공군 TA-50 훈련기의 F404엔진을 생산하면서 ‘항공엔진 1만대 출하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출하식 이후에는 KF-21에 장착할 F414엔진을 생산하기 위한 스마트 엔진 공장 착공식도 진행했다. 2025년까지 약 400억원을 투자해 5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엔진 공장은 IT 기반의 품질관리와 물류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공장으로 지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시장, 김명주 경남도부지사,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허성무 창원성산 국회의원 당선인, 유재문 공군 군수사령관, 안상민 해군 군수사령관, 박종승 국방과학연구 소장, 손재홍 국방기술진흥연구 소장, 허건영 국방기술품질 원장 등 민관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 설계, 시험·인증까지 기술 확보… 1800대 이상 독자기술로 엔진 생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79년 공군 F4 전투기용 J79엔진 창정비 생산을 시작으로 45년간 항공기와 헬기, 선박 등에 탑재되는 엔진 등 모두 1만대를 생산했다. 이 과정에서 △엔진 설계 및 해석 △소재 및 제조 △시험 및 인증 등 항공엔진 전반에 걸친 기반 기술과 시스템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도미사일엔진, 보조동력장치(APU) 등 1800대 이상의 엔진은 독자기술로 개발, 생산했다. 또 공군의 주력기 엔진 생산과 함께 45년 동안 총 5700대의 엔진을 유지·보수·정비(MRO)하는 등 국내에서 유일하게 엔진 설계부터 소재 및 제조, 사후 관리까지의 통합 역량을 보유했다. ◇ 1만5000파운드급 독자 엔진 개발… 2029년경 150조원 시장 도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엔진 1만대 생산 및 공장 증설을 시작으로 2030년 중후반까지 정부와 함께 KF-21 엔진과 동급 수준인 1만5000파운드급 엔진의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에 해외 업체의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국산화 기술협력생산에 나섰다면 향후 전투기급의 독자엔진 기술을 확보해 자주국방은 물론 2029년경 약 150조원이 넘어설 전망인 글로벌 항공엔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나가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수십여 개의 업체들과 함께 항공엔진 분야의 생태계를 조성해 첨단 독자 엔진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무인기, 민항기 엔진 등을 추가로 개발한다는 중장기 전략도 이날 공개했다. 인공지능(AI), 유무인복합운용 등이 요구되는 6세대 전투기 엔진의 핵심 기술인 ‘엔진 일체형 전기 시동 발전기(E2SG)’, 세라믹 복합소재 개발 등 선행 기술도 확보해 자주국방을 위한 미래 전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영상을 통해 “항공엔진은 극소수의 국가만 보유한 첨단기술의 집약체이자, 항공우주산업의 주도권을 결정짓는 핵심기술”이라며 “한화가 그동안 축적한 기술은 대한민국 국방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축사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페이스 대표는 “육해공군, 정부 및 참여업체 모두의 힘을 모아 해외에 의존했던 항공 엔진의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대한민국 항공산업과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언론연락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커뮤니케이션실 김남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한화시스템, 425사업 ‘SAR위성 탑재체’ 공급
한화시스템, 425사업 ‘SAR위성 탑재체’ 공급
대한민국 최초 독자 정찰위성 2호기 SAR위성이 8일 오전(美 현지 시각 7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로켓을 사용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한화시스템은 2018년부터 ‘SAR위성’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SAR센서’와 ‘데이터링크 시스템’ 개발에 참여, 이번에 발사한 2호기를 포함해 총 4기의 SAR위성 탑재체를 공급한다. SAR는 지상 및 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다파가 굴곡면에 반사돼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내는 레이다 시스템이다. 주야간 및 악천후와 관계없이 지상을 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어 EO위성의 ‘정찰 사각’을 보완할 수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독자 정찰위성 개발에 참여해 강한 자부심 느껴” SAR위성 개발에 참여한 한화시스템 우주연구소 김성필 전문연구원(33), 이진규 선임연구원(28), 이명재 전문연구원(36)은 SAR위성 발사 성공 소식과 함께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김성필 전문연구원은 SAR센서 탑재체 안테나부(SAS, SAR Antenna Subsystem) 개발에 참여했다. 레이다를 이용해 영상을 획득하는 SAR위성은 레이다파를 방사하는 안테나가 위성의 성능을 좌우한다. 이에 해외 선진 업체에서도 안테나는 기술 이전 불가 항목으로 지정한 만큼 자체적으로 핵심 기술을 연구하고 확보해야 했다. 김 전문연구원은 “최근 정부용 정찰위성 최종 호기의 SAR센서 탑재체 전자부 및 안테나 간 통합 시험을 총괄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험을 준비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위성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경험치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개발에 참여하며 위성 기술 자립에 대한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던 만큼 대한민국 최초의 독자적 감시정찰 위성 개발에 참여할 수 있어 강한 자부심이 든다”고 말했다. 이명재 전문연구원은 2019년부터 SAR위성 개발에 참여해왔다. SAR위성 운용을 위한 전자부(SES, SAR Electronics Subsystem)과 데이터링크부(DLS, Data Link Subsystem)의 조립·통합·시험을 비롯해 핵심 전장품(電裝品) 국산화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우주 궤도에 진입한 위성은 기계적 고장에 대한 대응이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지상에서 발사 및 궤도 환경에 대한 완벽한 검증이 중요하다. 이 전문연구원은 “국산화한 전장품을 포함한 위성의 모든 부분에 대해 세밀한 분석과 검증으로 완벽하게 개발해내야 한다는 긴장감이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했다”며 “하지만 국내외 우주 전문가들과 협업하며 핵심 기술의 국산화 가능성을 확인했고,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명재 전문연구원은 정찰위성 개발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대한민국이 우주기술 강국이 되도록 백의종군의 마음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진규 선임연구원은 SAR센서 탑재체 전자부의 국산화 개발을 맡고 있다. 인공위성은 혹독한 우주 환경을 버티며 임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개발 과정에서 우주 환경 모사 시험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선임연구원은 “우주 환경시험은 열·진동·충격 시험 등 기계공학적인 지식을 동반해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물리·신소재·우주항공·전기전자공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지식이 필요해 끊임없이 학습하고 연구해야 했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실제 위성에 탑재할 비행 모델(FM, Flight Model)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진규 선임연구원은 정찰위성 최종 호기 발사까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길 바라며, 나아가 경쟁력 있는 국산위성을 개발해 글로벌 수출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SAR위성은 빛을 잘 반사하는 금속 표적을 구분하는 데 독보적이다. 단단한 장갑과 금속으로 만들어진 레이다·미사일·탱크와 같은 군사 장비들이 수풀과 위장막 등으로 가려진 경우 EO로는 관측이 어려운 반면 SAR로는 식별이 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로 SAR기술은 1960년대 초부터 군사·정보 분야에서 활용됐으며, 최근에는 SAR 관련 많은 기술이 민간에 공개 및 활용되고 있다. △넓은 농경지의 토양 수분 분석을 통해 작황 상황을 파악하고 △지하에 매장된 자원을 탐사하기도 하며 △지진의 전조(前兆)증상인 토양 액상화·지각 이동 등을 분석하기도 한다. 미국 시장 조사 기업 ‘글로벌 마켓인사이트(Global Market Insight)’에 따르면 2022년에 55억달러(한화 약 7조4000억원) 규모였던 SAR 시장은 2023년부터 203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0%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농업 △도시 계획 △인프라 및 자연자원 관리를 포함한 여러 민간 분야에서 지리정보 수요가 증가해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한화시스템은 정부용 정찰위성뿐만 아니라 민간위성 분야를 개척, 새로운 사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은 물론 아이스아이(ICEYE)·카펠라 스페이스(Capella Space) 등 해외 선진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커버리지까지 가능한 위성 통합 솔루션 구축을 추진 중이다. 한편,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의 주관으로 진행 중인 군 정찰위성사업(일명 425사업)은 대한민국 최초로 한반도와 주변을 감시·정찰하는 SAR(고성능레이다)위성 4기와 EO·IR(전자광학·적외선) 1기를 발사하는 사업으로, 적국의 위협을 실시간 탐지하고 선제 타격하는 ‘킬 체인의 눈’으로 불린다. 언론연락처: 한화시스템 커뮤니케이션팀 김수진 과장 02-729-2141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더존비즈온, KAIST와 함께 ‘AI 공동 연구’ 나선다
더존비즈온, KAIST와 함께 ‘AI 공동 연구’ 나선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과 KAIST(한국과학기술원, 총장 이광형)가 5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AI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전환(AX·AI Transformation) 선도기업과 국제적 역량을 가진 연구중심대학이 손잡고 AI 분야 협력을 위한 첫발을 뗐다. 이날 협약식에는 더존비즈온 김용우 회장, 지용구 부사장, 송호철 전무와 KAIST 이광형 총장, 이도헌 기획처장, 김현욱 교수 등이 참석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AI 연구센터 공동설립을 통해 다양한 연구과제 발굴에 나서는 것이 핵심이며, 특히 더존비즈온이 축적한 양질의 데이터와 AI 기술 경쟁력을 활용해 KAIST의 학문적인 비전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양측은 AI 분야 희망 연구과제 도출을 시작으로 산학협력을 통한 실질적 성과를 위해 기존 AI 기술 및 모델의 심화 연구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AI 분야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및 훈련을 겸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AI 학습 및 추론 능력을 극대화해 AI 모델의 성능 향상을 구현해 나간다. 기업 신용평가모델과 헬스케어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료기관용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CDW) 등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AI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는 심화 연구는 물론, 더존비즈온의 신뢰도 높은 데이터에 근거한 분석 및 연구를 통해 각종 사회적 지표도 제시한다. 국가 연구과제 도출을 위한 대표적인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해 궁극적으로는 국가 과학기술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다는 포부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사 간 AI 공동 연구를 통해 AI 산업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각종 모델을 개발해 국가 차원의 AX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국가 및 산업 전반에 걸친 정책 전략 수립에 기여하기 위한 AI 공동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언론연락처: 더존비즈온 홍보실 김성훈 차장 02-6233-2592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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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블록스, 한국에 기프트 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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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태영소프트-카파정보기술, 헬스케어 시장 데이터 레이크 및 랜섬웨어 대응 위한 업무협약 체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태영소프트-카파정보기술, 헬스케어 시장 데이터 레이크 및 랜섬웨어 대응 위한 업무협약 체결
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이 차세대 PACS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솔루션 전문기업 태영소프트(대표 나승호), IT 서비스 전문기업 카파정보기술(대표 이정필)과 병원·바이오·헬스케어 시장 데이터 레이크 및 랜섬웨어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태영소프트의 PACS 솔루션 ‘ZeTTA’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오브젝트 스토리지 ‘HCP’를 연계, 폭증하는 의료데이터의 효과적인 저장·관리를 위한 데이터 레이크 사업 및 랜섬웨어 대응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한 각 사가 보유한 기술력, 고객 레퍼런스,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쳐 시장을 확대하고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병원·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는 폭증하는 의료데이터의 효율적 활용과 다양한 신기술 접목을 위한 의료시스템 고도화가 중요하다. PACS는 MRI·CT 등 영상 진단장치를 통해 진단한 영상을 디지털 형태로 저장하고, 판독과 진료기록을 전송·검색하는데 필요한 기능을 통합 처리하는 디지털 의료영상 저장 전송 시스템이다.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의료영상 기반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차세대 연구용 PACS의 활용이 높아지고 있으며, 다양한 AI 기술과 연계한 플랫폼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태영소프트는 ZeTTA PACS 솔루션의 대용량 데이터 관리, 빠른 의료영상 로딩, 검색 속도, 시스템 안정성, 직관적 사용자 환경 등 기술적 강점과 함께 의료진 요구사항을 즉각 반영하는 만족도 높은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PACS 신규 및 교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연이어 구축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HCP는 비정형 데이터를 비롯한 대용량 데이터의 효율적인 저장 및 관리를 지원하는 오브젝트 스토리지다. 대용량 및 고성능 데이터 레이크 환경을 제공하고, 메타 데이터 관리를 통한 빅데이터 분석 기반을 지원한다. 파일 위변조·수정 방지, 버저닝 등 다양한 접근제어 기능을 이용해 랜섬웨어 등 보안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품 간 연동을 위한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고 노하우와 솔루션을 공유하며 최상의 PACS 솔루션 기술과 인프라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카파정보기술의 풍부한 사업 경험과 PACS 솔루션 전담 영업 인력, 엔지니어들의 기술 역량을 더해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략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는 “3사간 협업으로 경쟁력 있는 PACS 솔루션과 대용량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 환경을 지원함으로써 병원·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IT 혁신을 위한 최상의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연락처: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홍보대행 KPR 정예원 02-3406-2193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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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45년만에 1만번째 엔진 출하… 축적된 역량으로 첨단 항공엔진 개발
한화, 45년만에 1만번째 엔진 출하… 축적된 역량으로 첨단 항공엔진 개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5년만에 누적 기준 엔진 1만대 생산을 달성했다. 대한민국 최초 국산 전투기인 KF-21의 엔진 생산과 6세대 전투기 엔진의 개발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공장도 증설한다. 축적된 역량으로 항공엔진 분야의 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대 중후반까지 글로벌 수준의 독자적인 항공엔진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 창원1사업장에서 1만번째 엔진인 공군 TA-50 훈련기의 F404엔진을 생산하면서 ‘항공엔진 1만대 출하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출하식 이후에는 KF-21에 장착할 F414엔진을 생산하기 위한 스마트 엔진 공장 착공식도 진행했다. 2025년까지 약 400억원을 투자해 5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엔진 공장은 IT 기반의 품질관리와 물류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공장으로 지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시장, 김명주 경남도부지사,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허성무 창원성산 국회의원 당선인, 유재문 공군 군수사령관, 안상민 해군 군수사령관, 박종승 국방과학연구 소장, 손재홍 국방기술진흥연구 소장, 허건영 국방기술품질 원장 등 민관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 설계, 시험·인증까지 기술 확보… 1800대 이상 독자기술로 엔진 생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79년 공군 F4 전투기용 J79엔진 창정비 생산을 시작으로 45년간 항공기와 헬기, 선박 등에 탑재되는 엔진 등 모두 1만대를 생산했다. 이 과정에서 △엔진 설계 및 해석 △소재 및 제조 △시험 및 인증 등 항공엔진 전반에 걸친 기반 기술과 시스템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도미사일엔진, 보조동력장치(APU) 등 1800대 이상의 엔진은 독자기술로 개발, 생산했다. 또 공군의 주력기 엔진 생산과 함께 45년 동안 총 5700대의 엔진을 유지·보수·정비(MRO)하는 등 국내에서 유일하게 엔진 설계부터 소재 및 제조, 사후 관리까지의 통합 역량을 보유했다. ◇ 1만5000파운드급 독자 엔진 개발… 2029년경 150조원 시장 도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엔진 1만대 생산 및 공장 증설을 시작으로 2030년 중후반까지 정부와 함께 KF-21 엔진과 동급 수준인 1만5000파운드급 엔진의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에 해외 업체의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국산화 기술협력생산에 나섰다면 향후 전투기급의 독자엔진 기술을 확보해 자주국방은 물론 2029년경 약 150조원이 넘어설 전망인 글로벌 항공엔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나가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수십여 개의 업체들과 함께 항공엔진 분야의 생태계를 조성해 첨단 독자 엔진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무인기, 민항기 엔진 등을 추가로 개발한다는 중장기 전략도 이날 공개했다. 인공지능(AI), 유무인복합운용 등이 요구되는 6세대 전투기 엔진의 핵심 기술인 ‘엔진 일체형 전기 시동 발전기(E2SG)’, 세라믹 복합소재 개발 등 선행 기술도 확보해 자주국방을 위한 미래 전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영상을 통해 “항공엔진은 극소수의 국가만 보유한 첨단기술의 집약체이자, 항공우주산업의 주도권을 결정짓는 핵심기술”이라며 “한화가 그동안 축적한 기술은 대한민국 국방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축사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페이스 대표는 “육해공군, 정부 및 참여업체 모두의 힘을 모아 해외에 의존했던 항공 엔진의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대한민국 항공산업과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언론연락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커뮤니케이션실 김남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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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425사업 ‘SAR위성 탑재체’ 공급
한화시스템, 425사업 ‘SAR위성 탑재체’ 공급
대한민국 최초 독자 정찰위성 2호기 SAR위성이 8일 오전(美 현지 시각 7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로켓을 사용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한화시스템은 2018년부터 ‘SAR위성’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SAR센서’와 ‘데이터링크 시스템’ 개발에 참여, 이번에 발사한 2호기를 포함해 총 4기의 SAR위성 탑재체를 공급한다. SAR는 지상 및 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다파가 굴곡면에 반사돼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내는 레이다 시스템이다. 주야간 및 악천후와 관계없이 지상을 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어 EO위성의 ‘정찰 사각’을 보완할 수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독자 정찰위성 개발에 참여해 강한 자부심 느껴” SAR위성 개발에 참여한 한화시스템 우주연구소 김성필 전문연구원(33), 이진규 선임연구원(28), 이명재 전문연구원(36)은 SAR위성 발사 성공 소식과 함께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김성필 전문연구원은 SAR센서 탑재체 안테나부(SAS, SAR Antenna Subsystem) 개발에 참여했다. 레이다를 이용해 영상을 획득하는 SAR위성은 레이다파를 방사하는 안테나가 위성의 성능을 좌우한다. 이에 해외 선진 업체에서도 안테나는 기술 이전 불가 항목으로 지정한 만큼 자체적으로 핵심 기술을 연구하고 확보해야 했다. 김 전문연구원은 “최근 정부용 정찰위성 최종 호기의 SAR센서 탑재체 전자부 및 안테나 간 통합 시험을 총괄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험을 준비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위성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경험치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개발에 참여하며 위성 기술 자립에 대한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던 만큼 대한민국 최초의 독자적 감시정찰 위성 개발에 참여할 수 있어 강한 자부심이 든다”고 말했다. 이명재 전문연구원은 2019년부터 SAR위성 개발에 참여해왔다. SAR위성 운용을 위한 전자부(SES, SAR Electronics Subsystem)과 데이터링크부(DLS, Data Link Subsystem)의 조립·통합·시험을 비롯해 핵심 전장품(電裝品) 국산화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우주 궤도에 진입한 위성은 기계적 고장에 대한 대응이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지상에서 발사 및 궤도 환경에 대한 완벽한 검증이 중요하다. 이 전문연구원은 “국산화한 전장품을 포함한 위성의 모든 부분에 대해 세밀한 분석과 검증으로 완벽하게 개발해내야 한다는 긴장감이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했다”며 “하지만 국내외 우주 전문가들과 협업하며 핵심 기술의 국산화 가능성을 확인했고,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명재 전문연구원은 정찰위성 개발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대한민국이 우주기술 강국이 되도록 백의종군의 마음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진규 선임연구원은 SAR센서 탑재체 전자부의 국산화 개발을 맡고 있다. 인공위성은 혹독한 우주 환경을 버티며 임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개발 과정에서 우주 환경 모사 시험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선임연구원은 “우주 환경시험은 열·진동·충격 시험 등 기계공학적인 지식을 동반해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물리·신소재·우주항공·전기전자공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지식이 필요해 끊임없이 학습하고 연구해야 했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실제 위성에 탑재할 비행 모델(FM, Flight Model)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진규 선임연구원은 정찰위성 최종 호기 발사까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길 바라며, 나아가 경쟁력 있는 국산위성을 개발해 글로벌 수출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SAR위성은 빛을 잘 반사하는 금속 표적을 구분하는 데 독보적이다. 단단한 장갑과 금속으로 만들어진 레이다·미사일·탱크와 같은 군사 장비들이 수풀과 위장막 등으로 가려진 경우 EO로는 관측이 어려운 반면 SAR로는 식별이 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로 SAR기술은 1960년대 초부터 군사·정보 분야에서 활용됐으며, 최근에는 SAR 관련 많은 기술이 민간에 공개 및 활용되고 있다. △넓은 농경지의 토양 수분 분석을 통해 작황 상황을 파악하고 △지하에 매장된 자원을 탐사하기도 하며 △지진의 전조(前兆)증상인 토양 액상화·지각 이동 등을 분석하기도 한다. 미국 시장 조사 기업 ‘글로벌 마켓인사이트(Global Market Insight)’에 따르면 2022년에 55억달러(한화 약 7조4000억원) 규모였던 SAR 시장은 2023년부터 203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0%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농업 △도시 계획 △인프라 및 자연자원 관리를 포함한 여러 민간 분야에서 지리정보 수요가 증가해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한화시스템은 정부용 정찰위성뿐만 아니라 민간위성 분야를 개척, 새로운 사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은 물론 아이스아이(ICEYE)·카펠라 스페이스(Capella Space) 등 해외 선진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커버리지까지 가능한 위성 통합 솔루션 구축을 추진 중이다. 한편,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의 주관으로 진행 중인 군 정찰위성사업(일명 425사업)은 대한민국 최초로 한반도와 주변을 감시·정찰하는 SAR(고성능레이다)위성 4기와 EO·IR(전자광학·적외선) 1기를 발사하는 사업으로, 적국의 위협을 실시간 탐지하고 선제 타격하는 ‘킬 체인의 눈’으로 불린다. 언론연락처: 한화시스템 커뮤니케이션팀 김수진 과장 02-729-2141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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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KAIST와 함께 ‘AI 공동 연구’ 나선다
더존비즈온, KAIST와 함께 ‘AI 공동 연구’ 나선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과 KAIST(한국과학기술원, 총장 이광형)가 5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AI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전환(AX·AI Transformation) 선도기업과 국제적 역량을 가진 연구중심대학이 손잡고 AI 분야 협력을 위한 첫발을 뗐다. 이날 협약식에는 더존비즈온 김용우 회장, 지용구 부사장, 송호철 전무와 KAIST 이광형 총장, 이도헌 기획처장, 김현욱 교수 등이 참석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AI 연구센터 공동설립을 통해 다양한 연구과제 발굴에 나서는 것이 핵심이며, 특히 더존비즈온이 축적한 양질의 데이터와 AI 기술 경쟁력을 활용해 KAIST의 학문적인 비전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양측은 AI 분야 희망 연구과제 도출을 시작으로 산학협력을 통한 실질적 성과를 위해 기존 AI 기술 및 모델의 심화 연구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AI 분야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및 훈련을 겸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AI 학습 및 추론 능력을 극대화해 AI 모델의 성능 향상을 구현해 나간다. 기업 신용평가모델과 헬스케어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료기관용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CDW) 등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AI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는 심화 연구는 물론, 더존비즈온의 신뢰도 높은 데이터에 근거한 분석 및 연구를 통해 각종 사회적 지표도 제시한다. 국가 연구과제 도출을 위한 대표적인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해 궁극적으로는 국가 과학기술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다는 포부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사 간 AI 공동 연구를 통해 AI 산업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각종 모델을 개발해 국가 차원의 AX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국가 및 산업 전반에 걸친 정책 전략 수립에 기여하기 위한 AI 공동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언론연락처: 더존비즈온 홍보실 김성훈 차장 02-6233-2592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사회 실시간 뉴스

로블록스, 한국에 기프트 카드 출시
로블록스, 한국에 기프트 카드 출시
매일 7100만 명[1]이상의 일간활성사용자가 연결하고 소통하는 글로벌 몰입형 플랫폼 로블록스(Roblox)가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앞두고 국내에 디지털 및 실물형 기프트 카드를 최초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출시는 로블록스 방문자들이 플랫폼 내 글로벌 크리에이터 커뮤니티가 제작한 수백만 개의 가상 체험에서 창작하고, 즐기고, 배우며, 친구들과 서로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로블록스 기프트 카드는 대중적이고 편리하며 접근성 높은 결제 수단으로, 사용자가 플랫폼 내 특정 가상 체험 또는 로블록스 마켓플레이스 (https://bit.ly/3w9gIWV)에서 아이템을 구매하는데 필요한 로블록스의 가상화폐 로벅스(Robux)를 구매하거나 플랫폼의 구독 서비스인 로블록스 프리미엄(Roblox Premium)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로블록스 프리미엄은 사용자 계정에 매월 일정 금액의 로벅스와 프리미엄 전용 아이템 및 할인 등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기프트 카드 사용자에게는 기프트 카드 전환 시에 무료 가상 아이템이 주어지며, 해당 아이템은 매월 새롭게 업데이트된다. 실물형 기프트 카드는 전국 1만7000여 개의 GS25 편의점에서 1만원부터 20만원까지 다양한 금액 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 디지털 기프트 카드는 4월 29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 (https://bit.ly/3JKftAp), G마켓 (https://bit.ly/4b5We02), 11번가 (https://bit.ly/3xUcYci), 옥션 (https://bit.ly/3JBaAK2) 등 국내 주요 이커머스 웹사이트에서 8000원부터 20만원까지 금액 단위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로블록스의 이번 발표는 사용자가 원화로 이용 가능한 로블록스 기프트 카드의 첫 출시를 알리는 것으로, 한국의 로블록스 커뮤니티가 이용할 수 있는 결제 수단이 확대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비약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의 사용자 및 개발자 커뮤니티를 지원하고자 하는 로블록스의 노력을 보여준다. 실제로 한국의 일간활성사용자수(DAU)는 지난 2019년 3분기부터 2023년 3분기까지 4년 사이에 약 5배 증가[2]했다. 앤드류 베넷(Andrew Bennett) 로블록스 선불 비즈니스 부문 총괄은 “로블록스는 커뮤니티가 전 세계 어디에 있든지 로블록스를 현지 서비스처럼 체험하기를 바란다”며 “편리하고 접근성 높은 결제 수단 제공이 이를 가능케 하는 주요 요소란 점에서 GS25에서 구매할 수 있는 실물형 기프트 카드와 함께 디지털 기프트 카드를 한국 시장에 출시하게 된 것은 한국의 로블록스 사용자들에게 매우 기쁜 소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프트 카드 출시는 전 세계 사용자의 연결을 돕는 다양한 현지 콘텐츠와 향상된 번역 도구와 더불어 늘어나는 한국 사용자 및 개발자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한 로블록스의 노력에 있어 중요한 진전”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로블록스는 실시간 자동 채팅 번역 기능을 도입 (https://bit.ly/3UDbw6Y)해 전 세계 사용자가 언어 장벽을 허물고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인 사용자가 한국어로 채팅 메시지를 입력하면 영어로 소통하는 사용자에게는 해당 메시지가 영어로 보이며 동시에 일본어를 구사하는 사용자는 일본어로 메시지를 읽고 응답할 수 있다. 한편 로블록스는 모바일, 태블릿, 데스크톱, VR 기기뿐만 아니라, 엑스박스(Xbox) 및 PlayStation 콘솔 등 모든 주요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어 사람들은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며 가상 환경 내에서 서로 교류할 수 있다. [1] 2023년 4분기 기준 [2] 2019년 3분기~2023년 3분기 기준 로블록스 플랫폼 데이터 언론연락처: 로블록스 홍보대행 KPR 이정민 02-3406-2250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태영소프트-카파정보기술, 헬스케어 시장 데이터 레이크 및 랜섬웨어 대응 위한 업무협약 체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태영소프트-카파정보기술, 헬스케어 시장 데이터 레이크 및 랜섬웨어 대응 위한 업무협약 체결
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이 차세대 PACS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솔루션 전문기업 태영소프트(대표 나승호), IT 서비스 전문기업 카파정보기술(대표 이정필)과 병원·바이오·헬스케어 시장 데이터 레이크 및 랜섬웨어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태영소프트의 PACS 솔루션 ‘ZeTTA’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오브젝트 스토리지 ‘HCP’를 연계, 폭증하는 의료데이터의 효과적인 저장·관리를 위한 데이터 레이크 사업 및 랜섬웨어 대응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한 각 사가 보유한 기술력, 고객 레퍼런스,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쳐 시장을 확대하고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병원·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는 폭증하는 의료데이터의 효율적 활용과 다양한 신기술 접목을 위한 의료시스템 고도화가 중요하다. PACS는 MRI·CT 등 영상 진단장치를 통해 진단한 영상을 디지털 형태로 저장하고, 판독과 진료기록을 전송·검색하는데 필요한 기능을 통합 처리하는 디지털 의료영상 저장 전송 시스템이다.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의료영상 기반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차세대 연구용 PACS의 활용이 높아지고 있으며, 다양한 AI 기술과 연계한 플랫폼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태영소프트는 ZeTTA PACS 솔루션의 대용량 데이터 관리, 빠른 의료영상 로딩, 검색 속도, 시스템 안정성, 직관적 사용자 환경 등 기술적 강점과 함께 의료진 요구사항을 즉각 반영하는 만족도 높은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PACS 신규 및 교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연이어 구축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HCP는 비정형 데이터를 비롯한 대용량 데이터의 효율적인 저장 및 관리를 지원하는 오브젝트 스토리지다. 대용량 및 고성능 데이터 레이크 환경을 제공하고, 메타 데이터 관리를 통한 빅데이터 분석 기반을 지원한다. 파일 위변조·수정 방지, 버저닝 등 다양한 접근제어 기능을 이용해 랜섬웨어 등 보안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품 간 연동을 위한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고 노하우와 솔루션을 공유하며 최상의 PACS 솔루션 기술과 인프라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카파정보기술의 풍부한 사업 경험과 PACS 솔루션 전담 영업 인력, 엔지니어들의 기술 역량을 더해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략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는 “3사간 협업으로 경쟁력 있는 PACS 솔루션과 대용량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 환경을 지원함으로써 병원·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IT 혁신을 위한 최상의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연락처: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홍보대행 KPR 정예원 02-3406-2193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한화, 45년만에 1만번째 엔진 출하… 축적된 역량으로 첨단 항공엔진 개발
한화, 45년만에 1만번째 엔진 출하… 축적된 역량으로 첨단 항공엔진 개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5년만에 누적 기준 엔진 1만대 생산을 달성했다. 대한민국 최초 국산 전투기인 KF-21의 엔진 생산과 6세대 전투기 엔진의 개발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공장도 증설한다. 축적된 역량으로 항공엔진 분야의 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대 중후반까지 글로벌 수준의 독자적인 항공엔진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 창원1사업장에서 1만번째 엔진인 공군 TA-50 훈련기의 F404엔진을 생산하면서 ‘항공엔진 1만대 출하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출하식 이후에는 KF-21에 장착할 F414엔진을 생산하기 위한 스마트 엔진 공장 착공식도 진행했다. 2025년까지 약 400억원을 투자해 5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엔진 공장은 IT 기반의 품질관리와 물류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공장으로 지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시장, 김명주 경남도부지사,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허성무 창원성산 국회의원 당선인, 유재문 공군 군수사령관, 안상민 해군 군수사령관, 박종승 국방과학연구 소장, 손재홍 국방기술진흥연구 소장, 허건영 국방기술품질 원장 등 민관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 설계, 시험·인증까지 기술 확보… 1800대 이상 독자기술로 엔진 생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79년 공군 F4 전투기용 J79엔진 창정비 생산을 시작으로 45년간 항공기와 헬기, 선박 등에 탑재되는 엔진 등 모두 1만대를 생산했다. 이 과정에서 △엔진 설계 및 해석 △소재 및 제조 △시험 및 인증 등 항공엔진 전반에 걸친 기반 기술과 시스템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도미사일엔진, 보조동력장치(APU) 등 1800대 이상의 엔진은 독자기술로 개발, 생산했다. 또 공군의 주력기 엔진 생산과 함께 45년 동안 총 5700대의 엔진을 유지·보수·정비(MRO)하는 등 국내에서 유일하게 엔진 설계부터 소재 및 제조, 사후 관리까지의 통합 역량을 보유했다. ◇ 1만5000파운드급 독자 엔진 개발… 2029년경 150조원 시장 도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엔진 1만대 생산 및 공장 증설을 시작으로 2030년 중후반까지 정부와 함께 KF-21 엔진과 동급 수준인 1만5000파운드급 엔진의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에 해외 업체의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국산화 기술협력생산에 나섰다면 향후 전투기급의 독자엔진 기술을 확보해 자주국방은 물론 2029년경 약 150조원이 넘어설 전망인 글로벌 항공엔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나가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수십여 개의 업체들과 함께 항공엔진 분야의 생태계를 조성해 첨단 독자 엔진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무인기, 민항기 엔진 등을 추가로 개발한다는 중장기 전략도 이날 공개했다. 인공지능(AI), 유무인복합운용 등이 요구되는 6세대 전투기 엔진의 핵심 기술인 ‘엔진 일체형 전기 시동 발전기(E2SG)’, 세라믹 복합소재 개발 등 선행 기술도 확보해 자주국방을 위한 미래 전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영상을 통해 “항공엔진은 극소수의 국가만 보유한 첨단기술의 집약체이자, 항공우주산업의 주도권을 결정짓는 핵심기술”이라며 “한화가 그동안 축적한 기술은 대한민국 국방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축사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페이스 대표는 “육해공군, 정부 및 참여업체 모두의 힘을 모아 해외에 의존했던 항공 엔진의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대한민국 항공산업과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언론연락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커뮤니케이션실 김남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한화시스템, 425사업 ‘SAR위성 탑재체’ 공급
한화시스템, 425사업 ‘SAR위성 탑재체’ 공급
대한민국 최초 독자 정찰위성 2호기 SAR위성이 8일 오전(美 현지 시각 7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로켓을 사용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한화시스템은 2018년부터 ‘SAR위성’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SAR센서’와 ‘데이터링크 시스템’ 개발에 참여, 이번에 발사한 2호기를 포함해 총 4기의 SAR위성 탑재체를 공급한다. SAR는 지상 및 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다파가 굴곡면에 반사돼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내는 레이다 시스템이다. 주야간 및 악천후와 관계없이 지상을 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어 EO위성의 ‘정찰 사각’을 보완할 수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독자 정찰위성 개발에 참여해 강한 자부심 느껴” SAR위성 개발에 참여한 한화시스템 우주연구소 김성필 전문연구원(33), 이진규 선임연구원(28), 이명재 전문연구원(36)은 SAR위성 발사 성공 소식과 함께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김성필 전문연구원은 SAR센서 탑재체 안테나부(SAS, SAR Antenna Subsystem) 개발에 참여했다. 레이다를 이용해 영상을 획득하는 SAR위성은 레이다파를 방사하는 안테나가 위성의 성능을 좌우한다. 이에 해외 선진 업체에서도 안테나는 기술 이전 불가 항목으로 지정한 만큼 자체적으로 핵심 기술을 연구하고 확보해야 했다. 김 전문연구원은 “최근 정부용 정찰위성 최종 호기의 SAR센서 탑재체 전자부 및 안테나 간 통합 시험을 총괄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험을 준비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위성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경험치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개발에 참여하며 위성 기술 자립에 대한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던 만큼 대한민국 최초의 독자적 감시정찰 위성 개발에 참여할 수 있어 강한 자부심이 든다”고 말했다. 이명재 전문연구원은 2019년부터 SAR위성 개발에 참여해왔다. SAR위성 운용을 위한 전자부(SES, SAR Electronics Subsystem)과 데이터링크부(DLS, Data Link Subsystem)의 조립·통합·시험을 비롯해 핵심 전장품(電裝品) 국산화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우주 궤도에 진입한 위성은 기계적 고장에 대한 대응이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지상에서 발사 및 궤도 환경에 대한 완벽한 검증이 중요하다. 이 전문연구원은 “국산화한 전장품을 포함한 위성의 모든 부분에 대해 세밀한 분석과 검증으로 완벽하게 개발해내야 한다는 긴장감이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했다”며 “하지만 국내외 우주 전문가들과 협업하며 핵심 기술의 국산화 가능성을 확인했고,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명재 전문연구원은 정찰위성 개발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대한민국이 우주기술 강국이 되도록 백의종군의 마음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진규 선임연구원은 SAR센서 탑재체 전자부의 국산화 개발을 맡고 있다. 인공위성은 혹독한 우주 환경을 버티며 임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개발 과정에서 우주 환경 모사 시험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선임연구원은 “우주 환경시험은 열·진동·충격 시험 등 기계공학적인 지식을 동반해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물리·신소재·우주항공·전기전자공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지식이 필요해 끊임없이 학습하고 연구해야 했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실제 위성에 탑재할 비행 모델(FM, Flight Model)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진규 선임연구원은 정찰위성 최종 호기 발사까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길 바라며, 나아가 경쟁력 있는 국산위성을 개발해 글로벌 수출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SAR위성은 빛을 잘 반사하는 금속 표적을 구분하는 데 독보적이다. 단단한 장갑과 금속으로 만들어진 레이다·미사일·탱크와 같은 군사 장비들이 수풀과 위장막 등으로 가려진 경우 EO로는 관측이 어려운 반면 SAR로는 식별이 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로 SAR기술은 1960년대 초부터 군사·정보 분야에서 활용됐으며, 최근에는 SAR 관련 많은 기술이 민간에 공개 및 활용되고 있다. △넓은 농경지의 토양 수분 분석을 통해 작황 상황을 파악하고 △지하에 매장된 자원을 탐사하기도 하며 △지진의 전조(前兆)증상인 토양 액상화·지각 이동 등을 분석하기도 한다. 미국 시장 조사 기업 ‘글로벌 마켓인사이트(Global Market Insight)’에 따르면 2022년에 55억달러(한화 약 7조4000억원) 규모였던 SAR 시장은 2023년부터 203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0%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농업 △도시 계획 △인프라 및 자연자원 관리를 포함한 여러 민간 분야에서 지리정보 수요가 증가해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한화시스템은 정부용 정찰위성뿐만 아니라 민간위성 분야를 개척, 새로운 사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은 물론 아이스아이(ICEYE)·카펠라 스페이스(Capella Space) 등 해외 선진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커버리지까지 가능한 위성 통합 솔루션 구축을 추진 중이다. 한편,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의 주관으로 진행 중인 군 정찰위성사업(일명 425사업)은 대한민국 최초로 한반도와 주변을 감시·정찰하는 SAR(고성능레이다)위성 4기와 EO·IR(전자광학·적외선) 1기를 발사하는 사업으로, 적국의 위협을 실시간 탐지하고 선제 타격하는 ‘킬 체인의 눈’으로 불린다. 언론연락처: 한화시스템 커뮤니케이션팀 김수진 과장 02-729-2141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더존비즈온, KAIST와 함께 ‘AI 공동 연구’ 나선다
더존비즈온, KAIST와 함께 ‘AI 공동 연구’ 나선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과 KAIST(한국과학기술원, 총장 이광형)가 5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AI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전환(AX·AI Transformation) 선도기업과 국제적 역량을 가진 연구중심대학이 손잡고 AI 분야 협력을 위한 첫발을 뗐다. 이날 협약식에는 더존비즈온 김용우 회장, 지용구 부사장, 송호철 전무와 KAIST 이광형 총장, 이도헌 기획처장, 김현욱 교수 등이 참석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AI 연구센터 공동설립을 통해 다양한 연구과제 발굴에 나서는 것이 핵심이며, 특히 더존비즈온이 축적한 양질의 데이터와 AI 기술 경쟁력을 활용해 KAIST의 학문적인 비전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양측은 AI 분야 희망 연구과제 도출을 시작으로 산학협력을 통한 실질적 성과를 위해 기존 AI 기술 및 모델의 심화 연구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AI 분야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및 훈련을 겸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AI 학습 및 추론 능력을 극대화해 AI 모델의 성능 향상을 구현해 나간다. 기업 신용평가모델과 헬스케어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료기관용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CDW) 등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AI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는 심화 연구는 물론, 더존비즈온의 신뢰도 높은 데이터에 근거한 분석 및 연구를 통해 각종 사회적 지표도 제시한다. 국가 연구과제 도출을 위한 대표적인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해 궁극적으로는 국가 과학기술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다는 포부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사 간 AI 공동 연구를 통해 AI 산업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각종 모델을 개발해 국가 차원의 AX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국가 및 산업 전반에 걸친 정책 전략 수립에 기여하기 위한 AI 공동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언론연락처: 더존비즈온 홍보실 김성훈 차장 02-6233-2592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