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알리미로 날씨 걱정 맑음!

기사입력 2023.06.15 23:50 조회수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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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오늘은 비가 안 온다고 했는데?” 나의 등굣길은 날씨와의 싸움이다. 집에서 학교까지 1시간 이상 걸린다. 이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지하철을 탄다. 집에서 역까지는 10분 남짓. 자전거로 역까지 간다. 하늘에서 갑자기 비가 오는 날에는 걸어가야 한다. 그러면 땡. 지각이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일기예보를 먼저 확인한다.

나는 다양한 날씨 정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휴대전화에 내려받아 사용했다. 앱 디자인부터 사용자 후기까지 참고하며 앱을 선택해 사용했다. 어떤 앱은 클릭할 때마다 광고가 떠서 불편했다. 탈락. 다른 앱은 날씨 정보가 부정확했다. 그러다 날씨알리미를 사용하는 지인의 모습을 보게 됐다. 이번에도 ‘하루, 이틀 정도 사용하다 삭제하겠지’ 하고 내려받았다. 그러나 이 며칠이 벌써 몇 달을 넘겼다.  

날씨 알리미 첫 화면. 기온, 체감, 습도 등 핵심 정보만 있어 보기에 깔끔하다
날씨알리미 첫 화면. 광고 없이 기온, 체감, 습도 등 핵심 정보만 있어 보기에 깔끔하다.

날씨알리미(이하 알리미)는 기상청이 2020년 출시한 위치 기반 기상정보 앱이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앱 스토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나는 지난 3월부터 알리미를 사용했다. 우선 알리미의 장점은 앱에 광고가 뜨지 않는다는 점이다. 기존의 날씨 앱은 사용자의 결제를 유도하는 홍보성 광고가 뜬다. 사용자는 날씨 정보를 보기 위해 광고를 끝까지 보거나 광고 제거 결제를 해야 한다. 그러나 알리미는 기상청이 제작한 앱이기에 광고 없이 날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알리미로 받아본 호우예비특보 발령.
알리미로 받아본 호우예비특보 발령.

다음으로, 알리미에는 위치 기반 기상정보 제공 기능이 있다. 사용자가 직접 앱에서 위치 설정 후 날씨 정보를 확인하는 기존의 앱과 달리 날씨와 기상특보, 지진 등 위험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기상특보는 △ 호우 △ 대설 △ 황사 △ 태풍 △ 지진해일과 같이 기상 현상으로 재해 발생 우려가 있을 때 기상청이 발표하는 예보이다. 지진은 규모에 따라 알림이 다르게 전송된다. 지진 규모 4.0(해역 4.5 이상)이면 모든 사용자에게 지진 알림이 전송된다. 규모 3.0(해역 3.5 이상)은 지진 발생지에서 약 50~80km 이내 사용자에게만 알림이 뜬다. 

지난 6월, 자택에서 찍은 날씨 사진을 제보해 봤다. 사진과 동영상으로 손쉽게 날씨 제보를 해볼 수 있다.
지난 6월, 자택에서 찍은 날씨 사진을 제보해 봤다. 사진과 동영상으로 손쉽게 날씨 제보를 해볼 수 있다.

회원가입도 비교적 간편하다. 기존의 △ 네이버 △ 페이스북 △ 카카오톡 △ 구글 계정으로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알림이 첫 화면에는 장소, 날씨, 체감, 습도 등 핵심 정보만 있어 사용자가 보기에 편하다. 또 밝은 화면과 어두운 화면으로 화면 색깔을 바꿔볼 수 있다. 그리고 알리미에는 전국에서 제보된 날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날씨 제보 기능이 있다. 사용자가 자신의 위치를 기준으로 날씨 사진과 동영상을 내용과 함께 앱에 올리는 방식이다.

체감온도 기반 폭염특보 정식 운영
체감온도 기반 폭염특보 정식 운영.(출처=기상청)

알리미에선 폭염특보도 확인할 수 있다. 기상청은 지난달 5월부터 체감온도 기반 폭염특보를 운영하고 있다. 단순히 기온만 고려하던 기존 폭염특보와 달리 습도를 추가시켰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 변화도 여기에 반영해 여름철 폭염 피해를 예방할 걸로 기대된다. 폭염특보는 알리미 앱 상단의 ‘알림’에서 볼 수 있다. 날씨누리에서도 확인 가능하니 참고.

나와 날씨의 지겨웠던 등교 전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다만, 이전과 달리 큰 걱정 없이 등교한다. 알리미로 미리 날씨를 확인하고 등교 준비를 하기 때문이다. 이제 곧 장마의 계절인 여름이다. 슬슬 날씨알리미로 폭염에 대비해 보는 건 어떨까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진순영 sun653773@naver.com


[자료제공 :(www.korea.kr)]
출처 : 정책기자마당
[전민흠 기자 moraviance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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