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담다

기사입력 2023.01.04 16:25 조회수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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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22년이 끝나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올 한 해를 되돌아보며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올 한 해 달려왔던 길들을 돌이켜 보면서 여러 뜻깊었던 경험을 떠올렸다. 그 중 여성가족부 청소년특별회의와 울산광역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청소년들과 소통 및 협력하고 청소년의 목소리를 정부 정책에 반영할 수 있었던 게 기억에 많이 남는다. 

여성가족부 청소년특별회의에서 울산 대표로 발언하는 박기언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출처 박기언)
여성가족부 청소년특별회의에서 울산 대표로 발언하고 있다.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기본법’ 제12조(청소년특별회의의 개최)에 의거해 지난 2005년부터 운영돼왔다. 청소년이 직접 범정부 차원의 청소년 정책을 발굴해 정부에 제안하는 전국 단위의 회의체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17개 시·도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과 중앙부처에서 선발한 청소년을 포함해 총 5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17년간 583개의 정책 과제를 제안해 그 중 521개가 반영(89.4%)됐고, 지난해에는 30개의 과제를 제안해 28개가 정부 정책에 반영됐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2(청소년의 자치권 확대)에 의거해 마련된 제도적 기구로, 현재 전국 17개의 시·도 및 기초자치단체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및 사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권익 증진을 도모하도록 하고 있다.

2022년 울산광역시 청소년활동 포럼에 울산 청소년 대표자로 발제 및 토론한 박기언 위원장
청소년특별회의 본회의.


청소년특별회의 위원으로 활동하며 가장 뜻깊었던 점은 청소년과 청소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범정부적 차원의 청소년 정책 설정 및 추진 점검을 직접 해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청소년 정책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공감대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었다는 점에 보람을 느끼기도 했다. 

울산광역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가장 의미있었던 점은 무엇보다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어려움과 고충을 새겨듣고, 그들의 진심 어린 목소리가 정책과 시책에 반영되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피력할 수 있었던 경험들이었다. 

청소년특별회의 본회의에 참석한 전국 청소년 위원들
청소년특별회의 본회의에 참석한 전국 청소년 위원들.


그동안 나도 청소년기를 지나오며 교육과 정책 및 제도의 측면에서 청소년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변화를 이야기하고자 노력했지만, 목소리가 전달되지 않았던 기억들이 많았다. 그렇기에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표한다는 사명감과 열정을 갖고 더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었다.

특히 울산광역시의회 정책 제안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 창업 지원 정책에 관한 개선 아이디어, 청소년 도서 구매 지원 등 참신하고 효과적인 청소년 정책을 제안할 수 있었다.

울산광역시의회에서 울산광역시 청소년참여위원회 박기언 위원장이 제언하는 정책 제안 간담회의 모습
울산광역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정책 제안 간담회 모습.


대한민국에는 현재 680만 명의 청소년이 있다. 680만 청소년이 미래의 대한민국을 더욱 빛내고 전 세계를 대표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청소년의 권익을 보장하고, 또 청소년들의 참여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회의 인식 개선과 노력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정책기자단 박기언 사진
정책기자단|박기언risingbase
선한 영향력을 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출처 : 정책기자마당
[김용종 기자 atc125@newsnpeo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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