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장 한국관광 100선에 가보니!

기사입력 2023.01.24 16:52 조회수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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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100곳을 선정해 ‘한국관광 100선’으로 발표했다. 한국관광 100선에는 유적지, 건축물, 유원시설 등 다양한 문화, 자연 관광지가 많이 보였는데, 그중에 내 고장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불국사, 석굴암, 대릉원 등 낯익은 이름들이 보인다. 

동궁과 월지 야경
동궁과 월지 야경.


한국관광 100선은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 올해 6회째다. 대한민국의 관광명소 중 꼭 방문해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경상권은 28개소의 이름을 올렸다.(수도권 24개소, 강원권 10개소, 충청권 13개소, 전라권 17개소)

경주 대릉원 황남대총 포토존
경주 대릉원 황남대총 포토존.


나는 경상도에 살고 있는 경주 시민으로서 경주의 문화유적지에 대한 매력을 잘 알고 있다. 이런 매력을 혼자만 알고 있을 수 없어 주말이나 휴일에 집 근처 문화유적지에 갈 때면 정성스럽게 사진을 찍어 멀리 있는 지인들과 경주의 아름다움을 공유하면서 행복을 나누고 있다. 

불국사의 가을
불국사의 가을.


내가 경주의 문화유적 관광지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1000년의 번영을 누렸던 고도(古都)의 고즈넉한 여유로움과 낭만 때문이다. 

누구나 인정하는 것처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빛나는 불국사와 석굴암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관광지(6회 연속 선정)고, 특히 가을이 되면 붉게 물든 단풍과 세계가 인정한 아름다운 사찰인 불국사의 전경은 진정으로 불국(佛國)에 와있는 것 같은 착각마저 들게 한다. 

황리단길
황리단길.


황리단길
황리단길.


올해 처음으로 선정된 대릉원지구와 황리단길은 주말이면 발디딜 틈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대릉원지구는 신라시대를 대표하는 왕들의 삶을 한눈에 살펴보며 신라 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첨성대, 동궁과 월지, 천마총과 금관총 등 천년의 세월을 번영으로 이끌었던 왕들의 흔적과 신라의 문화를 엿볼 수 있다. 

경주 황리단길은 황남동 포석로 일대의 골목길로 1960~1970년대의 건물과 전통 한옥 스타일의 카페나 식당, 사진관이 밀집해 있어 옛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거리로 젊은이들이 많이 찾고 있다. 

올해 새롭게 개관한 금관총 내부
올해 새롭게 개관한 금관총 내부.


AR기기를 통해 금관총을 관람하는 외국인 관광객
증강현실(AR) 화면을 통해 금관총을 관람하는 외국인 관광객.


지금도 대릉원지구에는 천년의 숨결을 간직한 문화유산이 발굴되고 있으며, 올해만 해도 월성의 성곽을 보호하기 위한 월성해자와 이사지왕의 무덤인 금관총이 개관했다. 

또 최근에는 야간 조명을 이용하여 문화유적지의 멋스러움을 더했는데, 지인들에게 야경 사진을 보여주면 더 몽환적이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곤 한다.   

첨성대의 야경
첨성대의 야경.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앞으로 한국관광 100선을 대상으로 공세적인 마케팅을 지원해 한국의 매력을 전 세계인들에게 각인시킬 계획인데, 특히 선정지 일부를 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에 구현해 전 세계 MZ세대가 온라인에서 먼저 한국의 관광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란다. 

경주 대릉원 지구 월성해자 야경
경주 대릉원지구 월성해자 야경.


경주를 포함한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부터 아름답고 매력적인 자연까지 볼 수 있는 대한민국의 상징적인 곳이다. 전 세계인들이 우리 관광지를 방문하여 내가 느끼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느꼈으면 좋겠다. 




정책기자단 강현 사진
정책기자단|강현lawyerkh@naver.com
경주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학원을 운영합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서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출처 : 정책기자마당
[최유라 기자 newsnpeopl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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